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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ONY, 지능형 고성능 드론사업 Airpeak 발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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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ONY, 지능형 고성능 드론사업 Airpeak 발표

roap 2020. 11. 11. 18:30

2014년 7월, 일본 SONY의 컴퓨터 사업부가 분사하여 만들어진, VAIO는 2020년 3월, VFR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SONY 카메라 사업부에서 생산되는 고사양 영상 녹화장비를 탑재한 날아다니는 카메라 (즉 드론)를 시작으로, 날아 다니는 컴퓨터라는 컨셉으로  고성능 드론 시장에 뛰어든다고 발표했다 (사업명: 에어피크, Airpeak)

출처: https://www.sony.net/SonyInfo/News/Press/202011/20-091E/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일본에서 중국산 드론 사용을 금지하는 추세에 맞추어, 중국이 선점하고 있는 중저가 보급형 드론과는 다른 고사양 드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갈수록 무인 비행체(드론) 기술이 상향 평준화에 됨에 따라 과거에 비행기술이 주도 기술이고, 카메라는 옵션으로 탑재되는 정도였다면, 앞으로는 무인비행 기술은 옵션이고, 탑재되는 영상처리 장치와 컴퓨터 및 지능화 기술이 주도 기술 내지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반면. 중국 레노버(Lenovo)나 한국의 LG전자 컴퓨터 사업부 등은 기보유하고 있는 컴퓨터 기술을 향후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IoT(사물 인터넷)나 전기차 혹은 산업용 로봇에 탑재하려고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데 반해, 일본의 SONY는 아직은 시장규모가 상대적으로 미미한 드론 (무인 비행체)에 접목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련 동영상: youtu.be/hK3kb3VWYgc

 

Airpeak 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SONY는 2015년부터 일본 중소기업과 합작으로 개발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고성능 드론, Aerobo 을 2020년 11월 발표하고, 고성능(장거리)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최대 비행거리는 50km, 최대 비행속도는 100km 라고하며, 관련 동영상은 아래와 같다.

Aerobo Wing 동영상: youtu.be/FuoppNUJEGc

 

Aerobo 동영상: youtu.be/joow9Hz0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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