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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 April in TISTORY
일본에서 파나소닉(Panasonic)은 한국의 LG전자, 중국의 메이디(Midea: 2016년 일본 Toshiba 의 백색 가전사업 인수) 와 비슷한 백색가전기기를 만드는 이미지가 강한 기업이다. 하지만 한국 LG전자와 달리 배터리 분야에서도 아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 한국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건전지나 축전지 등의 배터리 생산은 전통적으로 중소기업 사업영역이었음)본래 파나소닉이 생산하는 배터리 대부분은 방전되면 버리는 1차 전지였지만, 소니(Sony)가 1991년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던 반복 사용이 가능한 2차 전지 (리튬이온 배터리) 출시에 위협을 느끼면서, 파나소닉도 2차 전지를 생산하게 되었다. 결국 일본 내 치킨게임에서 파나소닉이 승리했고, 현재까지 배터리 업체..
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정책의 가장 큰 수해분야는 누가 뭐라 해도 2차 전지 (반복사용 가능한 배터리)이다. 헌데 한글로 만들어진 모든 미디어는 배터리 관련 기술과 기업 및 주식종목을 분석할 때, 온통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동박 만 이야기하고 있지, 아무도 리튬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심지어 말하고 있는 배터리가 모두 *리튬* 배터리인데도 말이다.아마도 국내 기업 중에 리튬을 직접 수입해 정재하거나 (마치 석유처럼), 리튬을 채굴하는 광산을 가진 기업이 없다는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리튬 배터리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도 핵심 소재인 리튬을 이야기하지 않는 다는 것은, 예를 들면 수소경제 구축을 이야기할 때, 아무도 수소를 언급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런 바..
창업(2011년 12월)한지 9년밖에 안된 CATL은 중국 공산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세계 전기차 시장의 급부상으로 현재 차량용 배터리 분야 세계 시총 1위 (2020년 12월 기준 100조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에서는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구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에서 2020년 12월 분사)과 1~2위를 번갈아 하고 있으나, 미국과 일부 유럽시장에 의존적인 한국기업에 비해, 중국·일본·유럽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CATL이 성장 전망에 있어 더 긍정적이라는 것이 시장에서의 일반적인 평가이다.더구나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는 핵심소재인 리튬(Li)을 거의 전량 중국업체 (Gangfeng Lithium, Tianqui Lithium)에서 수입하고 있다. 즉, 중국이 한국 배터리 업체의..
국내 수소차 관련 자료를 보다 보면, 현대자동차는 자사가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차(수소연료전지차)를 만들었다고 하던데, 인터넷 Wikipedia 에서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차는 일본 Toyota 자동차의 Mirai 라고 언급되어 있다.Wikipedia 에 따르면, Toyota Mirai 는 2019년 12월 기준으로 세계적으로 10,250대가 판매됐으며,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6,200대, 일본에서 3,500대, 유럽에서 640대가 팔렸다고 한다. 반면, Hyundai Nexo 는 미국 캘리포리아 지역과 한국에서 예약판매만 진행했고, Hyundai 자동차 발표에 따르면, 2019년 10월 기준 약 5,097대가 팔렸다고 한다.일단 두 차량은 같은 수소차라고는 해도, 차종이 좀 다르다. Toyota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