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enovo, 독자개발 산업용 로봇 '신성(晨星:첸싱)' 발표

미국 IBM 노트북, 싱크패드(Thinkpad)를 인수하여, 고사양 노트북 컴퓨터 업체로 유명한 (2019년 기준 전 세계 개인용 컴퓨터 판매 1위), 레노버(Lenovo. 본사: 중국 베이징)가 가정용 청소로봇을 출시하더니, 이제는 아예 산업용 로봇, Daystar(晨星:첸싱)를 출시하였다는 뉴스가 나왔다.

일본 로봇전문 뉴스 사이트, Roboteer의 2020년 11월 1일 발표 뉴스에 따르면, 3D 카메라를 탑재하여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통해, 원격으로 조립 작업 및 도색 작업이 가능한 산업용 로봇을 출시하였다고 한다. 또한, 메카넘 휠(mecanum wheel)을 이용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성이 좋은 옴니 디렉셔널 (omni-directional) 방식의 모바일 로봇 베이스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 (※ 이 부분은 좀 의심스러운데, 기술적으로 메카넘 휠의 미끄러지며 이동하는 구동 메커니즘의 태생적 문제 때문에 자율주행 제어가 극히 어렵기 때문이다)

뉴스에 나온 렌더링 이미지만 보면, 마치 소형 모바일 로봇에 UR로봇과 감시 카메라를 올려 놓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실제 동작하는 동영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로봇기술을 활용하면, 컴퓨터 회사가 못 만들 이유도 없기 때문에, 기사 내용이 허위 수준은 아닐 것이다. 

좀 더 상세한 정보가 입수되면, 작성 내용도 업데이트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