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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 April in TISTORY
전세계 철광석과 니켈 생산 1위 광산 채굴 및 광물 배송 업체. Vale, 포르투갈어 발음으로 "발리", 영어 발음으로 "베일".2차 세계대전이 낳은, 거대 브라질 회사2차 세계대전이 정점이었던, 1942년 6월, 남미 브라질 국영 광산업체로 창업. 당시 회사명은 CVRD(Companhia Vale do Rio Doce)이었고, 대부분의 매출은 당시 전쟁 때문에 미친듯이 무기를 만들었던 미국으로 수출되는, 철광석에서 발생하였다.2007년 11월, CVRD 라는 회사명을 Vale로 변경 (Vale은 브라질의 공용어인 포르투갈어로, '계곡' 이라는 의미. 회사 로고도 계곡 모양을 상징). 1997년 5월, 민영화 된 뒤로 본사는 현재도 여전히 브라질에 있지만, 27개국 이상에 지사를 두고 있는 직원수 약 7..
일본에서 파나소닉(Panasonic)은 한국의 LG전자, 중국의 메이디(Midea: 2016년 일본 Toshiba 의 백색 가전사업 인수) 와 비슷한 백색가전기기를 만드는 이미지가 강한 기업이다. 하지만 한국 LG전자와 달리 배터리 분야에서도 아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 한국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건전지나 축전지 등의 배터리 생산은 전통적으로 중소기업 사업영역이었음)본래 파나소닉이 생산하는 배터리 대부분은 방전되면 버리는 1차 전지였지만, 소니(Sony)가 1991년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던 반복 사용이 가능한 2차 전지 (리튬이온 배터리) 출시에 위협을 느끼면서, 파나소닉도 2차 전지를 생산하게 되었다. 결국 일본 내 치킨게임에서 파나소닉이 승리했고, 현재까지 배터리 업체..
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정책의 가장 큰 수해분야는 누가 뭐라 해도 2차 전지 (반복사용 가능한 배터리)이다. 헌데 한글로 만들어진 모든 미디어는 배터리 관련 기술과 기업 및 주식종목을 분석할 때, 온통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동박 만 이야기하고 있지, 아무도 리튬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심지어 말하고 있는 배터리가 모두 *리튬* 배터리인데도 말이다.아마도 국내 기업 중에 리튬을 직접 수입해 정재하거나 (마치 석유처럼), 리튬을 채굴하는 광산을 가진 기업이 없다는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리튬 배터리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도 핵심 소재인 리튬을 이야기하지 않는 다는 것은, 예를 들면 수소경제 구축을 이야기할 때, 아무도 수소를 언급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런 바..
요즘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 배터리 부품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소재는 양극재(cathode) 이다. 배터리 제조사를 포함하여 부품, 소재 대부분의 수익률이 한 자릿수인 데 반해, 양극재는 두 자릿수 수익률이기 때문이다. (※ 아래 그림을 보면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58% 가 양극재가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국내에서 배터리용 양극재 관련 업체로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의 국내 양극재 업체의 경쟁력은 대체로 미미하며 그 이유는 판매대상이 국내 배터리 제조사에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국내 업체의 양극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객관적인 관점에서 국내 양극재 업체의 장래가 밝지만은 않다. (※ 2019년..
창업(2011년 12월)한지 9년밖에 안된 CATL은 중국 공산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세계 전기차 시장의 급부상으로 현재 차량용 배터리 분야 세계 시총 1위 (2020년 12월 기준 100조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에서는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구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에서 2020년 12월 분사)과 1~2위를 번갈아 하고 있으나, 미국과 일부 유럽시장에 의존적인 한국기업에 비해, 중국·일본·유럽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CATL이 성장 전망에 있어 더 긍정적이라는 것이 시장에서의 일반적인 평가이다.더구나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는 핵심소재인 리튬(Li)을 거의 전량 중국업체 (Gangfeng Lithium, Tianqui Lithium)에서 수입하고 있다. 즉, 중국이 한국 배터리 업체의..